2월의 첫번째 금요일, 아직은 겨울의 추위가 매서운 날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교우님들께 문안드립니다.
 
한 주간 내내 뉴스에서 나오는 소식은, 토요타차가 얼마나 안 좋은가 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저희는 두 대의 토요타를 가지고 오랫동안 잘 타고 있었고, 물론 그 중 한대인 우리의 "롤라"는 지난 주 하이웨이에서 장렬하게 전사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차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거의 매일 나오는 새로 발견된 결함에 대한 보고는 제 생각도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각한 문제가 실제 터지기 전에는 그 문제가 어떻게 차 아래쪽 기계들에 위험하게 잠복되어 있는가를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것은 단지 차와 같은 기계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도 또 신앙의 삶도 그러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 터지지 않은 문제 때문에 너무도 쉽게 인생의 전 방향에 대해 삶 전체에 대해 과도하게 긍정하고 자랑하게 됩니다. 무엇인가 점점 더 느껴지는 잠복되어 있는 문제들을 애써 무시하는 우를 범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 앞에서 늘 진지하게 살펴 보고 진단하고 겸손하게 그 분의 고치시는 손길에 우리를 내 맡겨야 겠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과 진실로 참된것은 빛되신 주 앞에서 분명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오늘 읽으셨을 매일성경 본문(마13:24-30)에서도 예수님께서 추수 때에 나뉘어 지게 될 가라지와 곡식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지금은 함께 섞여 있지만 주님 앞에서는 나뉘어 질 것입니다. 우리 모습을 진실하게 돌아봅시다.
 
얼어붙은 두만강을 건너 북한으로 공개적으로 건너간 한인2세 크리스챤 로버트 박이 북한에서 석방될 것이라는 소식도 듣습니다. 북한방송에 나와 인터뷰를 하며 서양에서의 잘못된 가르침으로 북한에 대해 오해 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사죄한다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로버트 박의 진심이 무엇인지도 그가 밖으로 나오면 더 자세하게 알려질 것이고 북한이 어떠한 사회이었는가 하는 것도 언젠가는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몇가지 알려드립니다. 내일은 2월 "토요일 밤 토요일 밤에"로 모이는 날 입니다. 오후7시에 모여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게 될 이 시간을 사모하며 하나님 앞에 진실히 나오시기 바랍니다. 한국에 나가 있던 권은혜 자매가 잠시 귀국했습니다. 2주 정도 지내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Welcome Home 은혜! 박현정 자매께서는 한국에 계신 어머님을 간호하기 위해 이번 월요일(2/8)에 한국으로 출국하십니다. 어머님께서 최근에 교회에 다시 나가신다는 소식을 기쁘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우리의 중보기도로 어머님께서 속히 회복되시고 그래서 박현정 자매도 속히 돌아와 우리에게 빵을 다시 공급하실 수 있도록 자매님과 그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끝 소식은, 저 차 샀습니다!
 
모두 교회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유경렬 목사